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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사촌' 장흥·강진군수 당선자, 건국대 동문
두 사람 모두 군수직 탈환 공통점
김성 장흥군수 당선자와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자.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탐진강을 끼고 있는 인접 지자체인 전남 장흥과 강진군수 선거는 전직 군수들이 탈환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결과에 따르면 장흥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 후보는 45.15%(1만162표)를 득표해 9639표(42.82%)를 얻은 무소속 정종순 후보를 523표차로 누르고 군수직을 탈환했다. 김성 후보는 2014년 군수를 지낸 바 있다.

김 당선자는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 인구 4만명 회복, 혁신 스마트팜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흥군 인구는 5월말 기준 3만6000여명이다.

강진군수는 민주당이 무공천한 가운데 고위 공무원 출신 전·현직 군수 2명이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무소속 강진원 전 군수는 54.87%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으며, 현직 군수 프리미엄에도 이승옥 무소속 후보는 45.12%로 군수직을 내놓게 됐다.

강 당선자는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장흥군 부군수, 전남도청 혁신도시 지원단장, 기업도시기획단장을 역임하고 재선 강진군수를 지냈다.

김성 장흥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자는 모두 건국대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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