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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수에 우승희 당선…광주·전남 최연소 단체장
민주당 경선서 3선 도전 현 군수에 승리 이변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인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우승희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군수 후보(48)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1973년 10월생인 우 후보는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연소 당선인 기록을 세웠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를 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개표율 99.85%) 우승희 후보는 48.96%를 득표해 영암군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배용태 무소속 후보 20.86%, 박소영 무소속 후보 15.28%, 이보라미 정의당 후보 10.67%, 임대현 국민의힘 후보 4.21% 순이다.

우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10대와 11대 전남도의원을 지내고 영암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우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전동평 현 군수를 이기며 이변을 연출했다.

당초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이중투표 권유와 지시 등의 부정 행위 의혹이 제기돼 재경선을 치르고도 현 군수를 압도하고 민주당 공천을 차지했다.

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는 돈과 조직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성숙한 선거문화를 확립한 군민의 승리” 라며 “편가르기와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영암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더 크고 더 젊은 영암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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