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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국민의힘 광주시의원 나왔다
국회의원 비서관 지낸 김용님 시의원 당선인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15.4%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석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27년만에 국민의힘 광주시의원이 배출됐다.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김용님 사회복지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를 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국민의힘은 광역의원비례대표 선거에서 정당별 득표율 14.22%로 더불어민주당 69.1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정의당은 9.21%, 진보당 6.84%, 기본소득당 0.58% 순이다.

광주시의회 비례의석은 3석이다. 이 중 정당지지도 1위인 민주당이 2석, 2위 정당은 1석을 가져간다.

정당지지율이 이대로 이어지면 국민의힘은 광주시의회 비례의석 1석을 차지할 수 있다.

그동안 민주당 2석을 제외한 1석은 정의당이나 진보당이 가져갔다.

2002년 민주노동당 윤난실, 2010년 민주노동당 전주연, 2014년 통합진보당 이미옥, 2018년 정의당 장연주 등이다.

2006년에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후보자를 따로 내 민주당 외 진보정당은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비례의석 1석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에서 12.72%를 득표했다. 광주에서 보수정당이 광주시의회에 입성하면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비례로 당선된 조수봉 민주자유당 의원 이후 2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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