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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광주시장·전남지사 “이변은 없었다” 강기정 77.4% ·전남지사 김영록 79.1% 당선 유력
광주시장 강기정 77.4% ·전남지사 김영록 79.1% 당선 유력
국민의힘 주기환 15.4% 이정현 16.3% 보수정당 선전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 지지자들이 1일 출구조사 결과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인한 순간 환호성을 내고 있다. 정원석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정원석 기자] “이변은 없었다”

6·1 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가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광주시장 선거는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77.4%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15.4%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15.4%로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석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을 모두 넘으면서 ‘민주당텃밭’ 호남에서 보수정당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전남지사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파악됐다.김 후보는 79.1%, 이정현 후보는 16.3%였다.

방송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꾸린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7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당선자 예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와 지지자들이 1일 오후 서구 상무지구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원석 기자

광주시장 선거는 강기정 후보 77.5%, 주기환 후보 16.5%, 전남지사는 김영록 후보 78.3%, 이정현 후보 18.6%%였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당선은 이날 오후 10시 이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특히 광주에서는 예상밖 저조한 투표율로 이변도 기대됐지만 큰 변수는 없었다” 며 “광주와 전남에서 국민의힘 20%를 넘을지가 관전포인트다. 10%중반대 득표율도 대단한 선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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