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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율] 6시기준 광주36.9%·전국 최하위…전남57.8%·전국 최고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진 광주 북구 신용중학교 투표소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6·1지방선거 투표일인 오늘(1일) 오후 6시 현재 광주는 36.9%의 투표율을 보여 광역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은 57.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는 유권자 120만6886명 중 44만4884명이 투표를 마쳐 36.9%의 투표율(우편·사전투표 포함)을 나타냈다. 광주 투표율은 전국 17곳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전국평균 50%에 비해 13.1%p 낮다. 또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59.2% 보다 22.3%p 낮은 수치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40.7%, 서구와 남구 각39%, 북구 36.5%, 광산구 33.4%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남은 유권자 158만98명 가운데 91만3894명이 투표를 끝내 57.8%의 투표율(우편·사전투표 포함)을 기록했다. 전남 투표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69.2%에 비해서는 11.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고흥 77.5%, 진도 76.0%, 구례 75.8%, 신안 74.9%%, 곡성 73.6%, 강진 72.6%, 장흥 71.4% 등 7개 지역의 투표율이 70%를 넘어섰다. 여수는 45.4%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50%를 넘기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등은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후 오후 6시30분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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