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와 노관규 후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KBS순천방송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오하근(더불어민주당), 노관규(무소속) 총 2명의 후보자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일정 지지율이 나오지 않은 이영준(무소속) 후보자는 23일 오전 11시부터 10분간 KBS순천을 통해 연설회로 대체해 중계방송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여론조사 및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를 통해 수집한 의제를 참고해 선정했으며, 진행은 백미선 KBS 순천방송국 기자가 맡게 된다.

이날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후보자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debates.go.kr), 유튜브 등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TV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는 24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KBS광주총국에서 김영록(더민주당), 이정현(국민의힘), 민점기(진보당) 후보가 토론회에 출연한다.

정당가입을 할 수 없는 전남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KBC광주방송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