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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남나주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은 베트남에서 귀화한 피해자를 상대로 투자를 빙자하여 금품을 편취한 베트남 국적의 피의자(34세, 여)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9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A씨는 작년 3월경부터 3개월간 피해자를 상대로 “사채업자 사장에게 돈을 주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총 7회에 걸쳐 7천만 원을 받은 뒤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 후 혐의 입증하여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경찰은 지난해 11월 사회적 약자인 지적장애인을 속여 7천만 원을 편취한 공범 7명을 검거 주범 1명을 구속 6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하여 엄중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