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2021년도)에서 도내 1위에 오름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총 1억 7500만 원(포상금 2500만, 상사업비 1억 5000만)을 지급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 목표 116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실적이 비교 가능한 정성·정량 지표 101개에 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매년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정량평가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시는 그동안 정성 부문 우수사례 전문가 컨설팅, 사례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목표 미달성 지표 대책보고회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2년 실적 역시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우수사례 발굴, 맞춤형 컨설팅 추진, 지표별 촘촘한 행정체계 구축 등 선제적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