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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신항 세월호 8주기 기억식…옛 도청앞서 추모제 개최
세월호 8주기 기억식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 8주기를 기억하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17일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선체가 보존 중인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개최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생명안전사회 건설을 구호로 열린 기억식에는 사전 신청한 추모객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연과 시낭송, 기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란 마스크와 리본 등을 착용하고 8년전 그날의 희생자를 위로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또,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앞 5.18 민주광장에서도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주관으로 8주기 기억식이 진행됐다. 5.10 민주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는 오늘(17일)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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