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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637명 확진…이틀 연속 600명 대
오미크론 감염 80% 넘어
요양병원·시설·콜센터 집단 감염
오미크론 감염 비상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다. 2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 코로나 19 감염자는 각각 343명과 294명으로 총 637명이 나왔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잇달아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80%를 넘어서고 있다. 가족과 지인 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요양병원과 시설, 콜센터 등의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 모 생명보험 콜센터에서 3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요양병원에서 2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389명에 달한다.

전남의 22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남 전역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294명이 감염된 전남은 여수 91명과 목포 47명, 나주 26명, 순천 24명, 진도 19명, 광양 17명, 영광과 무안 영암 각 11명, 화순과 장성 강진 각 5명, 담양과 보성 고흥 각 4명, 장흥 3명, 함평과 해남 각 2명, 곡성과 구례 신안 각 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에서는 60대 이상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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