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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외교특보단, 전남권 청년과의 대화
이 후보 “지역 청년이 세계무대 도전하는 나라 만들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외교특보단이 청년층 공략을 위한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 전남지역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소병철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 행사는 소 의원을 비롯해 러시아 대사 출신 박노벽(65) 특보단장, 서형원 전 크로아티아 대사 등 전직 외교관과 지역위원회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들과 특보단은 워킹홀리데이, 해외취업 등 고충 사항과 순천을 중심으로 한·중·일 평화협력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노동 인력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후보는 소병철 국회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역 청년들이 과감하게 세계를 꿈꾸고 도전하는 나라,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특보단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지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고, 서형원 전 대사는 “특보단이 전남의 글로칼 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권태면 전 코스타리카 대사는 국제협력단의 해외봉사단프로그램 참여 방안,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는 한.중.일 평화협력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김현명 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겸 이라크대사)는 외국인 유학생활 및 해외 진출 시 외국어 준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외교특보단은 앞으로 대구(2월 8일), 창원(10일), 부산(17일) 등지를 순회하며 상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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