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건강증진 농가소득 확대 기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올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예산 7억6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12일 군에 따르면ㅇ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월 4만 원, 2인 5만7천 원, 3인 6만9천 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다.
이기간 동안 지역 내 농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우유, 계란, 육류 등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군은 해당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먹거리를 공급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 경제 활성화 등 농식품산업기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온 농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에도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영양 공급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추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