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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시청사 복도에 고액 기부자 홍보존 설치 눈길…‘나눔정신’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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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지난 27일 영주시청 2층 복도에 설치한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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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시청사 2층 복도에 아너 소사이어티(고액 기부자 클럽) 홍보존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액기부자들의 나눔과 기부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나눔정신을 확대, 정착하기 위해서다.

전날 열린 제막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옥희 영주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이 함께 했다.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로는 김점곤 대표와 농민부부 전국 최초 가입자인 권영호(영주8), 김동조(영주9)씨가 회원으로서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300만원이상으로 5년이내 1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영주시에는 도내 23개 시군 중 5번 째로 많은 10명이 가입돼 있다.

영주에서는 지난 20171월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최윤희 제이텍 대표까지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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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2층 복도에 지난 27일 설치된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판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소방본부에 근무하는 자녀 2명이 영주 4, 5호 아너 회원이도 한 김점곤 대표는 "나눔 실천으로 오히려 나 자신이 마음의 행복을 선물받았다""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도록 나눔 전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으로 큰 기부를 선뜻해 주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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