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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악취는 커피박으로 …김천시,축사악취해결에 커피박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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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는 커피박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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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으로 커피박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에 유용미생물(EM)을 식재해 커피박을 축사 내에 살포하거나 퇴비 부숙제로 사용해 축사 악취 저감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최근 커피박을 활용할 경우 축사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95%이상 제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축사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한 백옥동과 아포읍 축사에 우선 사용하기 위해 해당 농장에 10t의 커피박에 유용미생물(EM)을 식재했고, 지난 23일부터 축사내부에 살포를 했다.

시는 20223월까지 악취오염도 검사를 통한 모니터링과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해 축사 악취 저감효과와 시범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축사 악취로 고통을 겪던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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