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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삼각지마을 경관조성사업 국제적 인정…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도시경관 조성 ‘글로벌 선진도시’ 명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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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휴천동 삼각지 마을 전경.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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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 휴천동의 삼각지 마을이 도시경관 조성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2010년부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는 경관 관련 국제 시상제이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지역·사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UN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와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국내에서 9개의 작품이 응모해 4개의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각지마을은 철길로 폐쇄된 마을을 주민들의 이주나 건물 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지와 골목을 보존, 공공 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높여 사회적 약자와 일반이용자들이 편리하도록 이용하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주민의 이주나 건물 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와 골목을 보존하면서 공공 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 지역 마스터 플랜 수립을 통한 계획적인 접근으로 사업을 진행한 점에서 타 도시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삼각지 마을에 있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는 도시재생 및 공공 건축의 분야의 글로벌 선진 도시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시의 도시경관 정책이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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