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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공사 24일 첫 삽…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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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공사 종점부인 월곡네거리 조감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공사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4일 첫 삽을 뜬다.

이 사업은 4차 순환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인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 40m 깊이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27년 말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 3300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실시설계에 대한 심의 과정을 거쳐 코오롱글로벌(주)을 주간사로 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과 서한이 참가하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현장사무실, 시험실 건립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부턴 시공 측량과 지장물 이설 작업에 나선다.

공사는 터널 전 구간에 걸쳐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을 채택해 도심지 진동·소음 문제를 해소하고 전 구간 자동 물 분무 설비, 위험 구간 집중 배연, 실시간 화재 및 돌발 상황 감시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 환경적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공사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를 잇는 상화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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