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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 총력…공무원 69명 가금전담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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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시정을 집중하기로 했다(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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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시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충북, 충남, 전남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등 올해 겨울철 AI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김천시는 감천변, 직지천변 및 방역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시는 구성면 하강리에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해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하며 관내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소독 후 가금농장을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소독 차량으로 가금농가 69호의 축사 주변과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AI 차단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철새도래지인 감천변, 직지천변에는 지난 6일부터 살수차를 동원, 매일 방역을 하고 있다.

시는 예비비 5000여만원을 투입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가금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업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각 농장에 공무원 69명을 가금전담관으로 지정하고 전화, 문자 등을 통해 농장 부출입구 통제 여부, 축사 소독실시 여부, 축사 그물망 설치 여부 등 축사 방역에 대하여 꼼꼼히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상명 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모임 금지, 농장 단위 방역수칙 준수,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등 AI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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