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태 을릉도.독도 홍보대사가 수상한 모범 홍호대사 상패
정광태 을릉도.독도 홍보대사가 수상한 모범 홍호대사 상패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정광대 울릉도·독도 홍보대사와 남한권 예비역 준장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10층)에서 열린 ‘제10회 도전한국인 10인대상 시상식’에서 모범홍보대사상과 사회공헌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10명중 울릉도 주민 2명이 도전한국인상에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됐다.
도전한국인상은 (Challenge korea Awards)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최,대한민국천년 희망프로젝트연합회가 주관하고 코리아헤럴드와 (사)대한노인회,서울특별시가 후원해 평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모범활동과 도전정신 확산에 기여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총재는 도전한국인본부 총재를 겸하고 있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이, 행사 대회장은 최진영 코리아헤럴드사장과 김상천 열린미디어그룹 회장이 맡았다.
주최측은 발열, QR 체크 등 행사장 입장부터 폐막까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지침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모범홍보대사상을 수상한 정광태씨는 1982년 발표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로 40여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애창곡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는 1999년 본적을 독도로 옮긴 후 민족의 섬 독도 알리기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결과 2007년 울릉군 첫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신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씨는 특히 신곡 ‘청춘’으로 우리 앞에 다시 섰다. 그가 이번 발표한 신곡 ‘청춘’은 80년대 당시의 이태원 배경에 빗대어 그려낸 작품으로 그 당시 젊은 시절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시절의 추억을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누구에게는 아픈 추억, 다른 이들에게는 아름다웠던 청춘의 기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개가수(개그맨+가수)‘ 정광태’ 고유의 맛깔스러운 특유의 음색으로 그 감성을 녹여냈다
남한권(오른쪽) 예비역 장군이 도전한국인대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한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남한권 예비역 준장은 섬주민중 유일한 육군 장군출신이다.
그는 현역시절 부관병과장(인사행정처장)으로 근무하면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최초 기획한 장본인이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육군이 울릉군민이 함께 하는 호국보훈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를 위해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울릉도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남 장군이 주선한 행사에서 육군은 6·25참전용사의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과 6·25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찾아주는 `무공훈장 수여식’을 열었다. 또 6·25참전용사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군청에 전달하는 `명패증정식’, `군악연주회’ 등 울릉군민과 육군이 함께하는 호국보훈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남장군은 울릉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흙수저 출신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장군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도전한국인본부는 2012년부터 매해 각 분야별로 역경을 이겨낸 한국인과 나라를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도전한국인본부로부터 상을 수상한 사람은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송해 MC,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고 채명신 장군,임권택 영화감독,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국종 교수, 김태호 PD,홍수환 권투선수선수, 장미란 역도선수 등 1천명이 넘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