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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37명·경북 147명 확진…가족·지인 모임 등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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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을 했다. 권 시장은 "백신 추가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위중증률·치명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이상반응도 1, 2차 접종에 비해 많지 않다"며 "시민들도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 추가접종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지난 4월 1일과 6월 17일 아스트라제네카 1, 2차 백신을 접종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4명이 추가됐다.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명이 신규 발생해 총 확진자 수는 2만 397명으로 늘었다.

북구 의료기관 4 관련 11명, 서구 가족 모임 관련 9명, 달성군 어린이집 관련 7명, 서구 목욕시설 관련 7명, 북구 종교시설 관련 3명, 중구 목욕시설 관련 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326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에 467명, 생활치료센터에 5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재택치료는 282명이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달 27일 확진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1명이 전날 숨졌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7개 시·군에서 147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만 2794명으로 증가했다.

포항 32명, 경주 23명, 경산 20명, 예천 12명, 김천·영천 10명, 구미 9명, 칠곡 8명, 영주 6명, 안동 4명, 문경 3명, 상주·의성·청송·울진 2명, 영덕·고령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 병원 관련 2명, 경주 감염경로 불명 6명, 경산 감염경로 불명 8명과 기존 확진자들 접촉 12명, 예천에서 목욕탕 관련 9명과 감염경로 불명 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백신 3차접종 간격이 18세 이상 전 국민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13일부터 기본접종 완료 3개월 경과자는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일 기준 2일 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며 "잔여백신 또는 의료기관 문의를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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