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동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대구·경북 서 유일
이미지중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시가 선정돼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구 안동역의 도로명 주소인 경동로‘684’와 ‘모여라’의 지역 방언인 ‘모디’의 결합으로, 구안동역을 활용한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주역들(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시가 선정돼 예비문화도시로서 자격을 갖추고 본격적인 문화도시 사업에 나선다.

올해 제4차 문화도시 공모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49곳이 신청했다.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예술·관광 등의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서면 평가·현장 검토·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경북 안동시를 비롯 울산광역시 서울 도봉구 서울 성북구 부산 북구 경기 군포시 경기 의정부시 강원 영월군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전남 담양군 등 총 11곳이다.

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212월까지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문체부는 서면·현장평가, 성과발표회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지정 심의하고 내년 12월 말 법정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5년 동안 도시 특성에 따라 최대 200억 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시민들의 공론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온 가운데 지난해 11월 안동시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4월 안동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이어오며 체계적인 사업 절차를 밟아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비전으로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사문도시 안동을 내걸고 이를 추진한다.


우선 역사·전통·관광 도시에서 주변화되고 파편화된 안동시민의 개별성에 주목하고 도시의 주인공으로 재정립한다.


또 시민 개개인의 삶이 변화하는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모디즌 리빙랩 추진, 100개의 예술실험 등 시민공회 모디가 모이는 문화거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디684 는 구 안동역의 도로명 주소인 경동로‘684’모여라의 지역 방언인 모디의 결합으로, 구안동역을 활용한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안동시는 2019년 문화체육광부 공모사업인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교통, 숙박 등 편한 시스템 개선을 역점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문화와 관광, 상권활성화 분야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신뢰하는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아카이브 등 문화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문화로 도시의 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