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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 경북권으로 발표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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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 중대본의 중증 환자 병상 보유현황 발표때 대구와 경북의 병상을 경북권으로 묶어 발표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1일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보유현황을 경북 만이 아닌 대구와 경북을 묶은 경북권으로 발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경북지역 내 상급병원 부재를 대구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위중증 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려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북에서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곳은 동국대경주병원 1곳에 5개 병상으로, 그나마 2개는 준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이고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은 3개 뿐이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학조사, 병상공유, 방역관리 분야에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중증환자 발생 시 경북에 병상이 부족할 경우 대구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신속히 이송해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해 우려스럽다"며 "도내 전담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노력을 하는 한편 대구시와 협조해 병상 확보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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