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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죽장 배추·양배추, 경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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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미영 스마일빌리지상옥 사무장, 강필순 시의원, 이강덕 시장, 박종태 스마일빌리지상옥 대표, 구본원·손강호 스마일빌리지상옥 회원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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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선 농산물 생산 예비 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는 수출량과 수출 금액, 수출 국가, 품목의 수출 유망성, 생산 면적, 참여농가의 수출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죽장면 배추·양배추 예비수출단지12농가 173재배면적에서 대만과 홍콩 등 동남아 일원에 올해 400t, 3억 원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량과 금액, 품목의 수출 유망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에 지정된 동해면 도구리, 청림동 지역의 여름 무예비수출단지 지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죽장 배추·양배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수출물류비, 기반조성, 기자재지원, 저온저장시설 등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의 지원과 노력으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시는 향후 3년 이내 정부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포항 죽장지역 배추?양배추가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품질 경쟁력에 있다.

준고랭지에서 재배, 생산됨으로 밤낮 기온의 차가 커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해외에서 인기다.

지난 201916t, 202038t을 캐나다와 홍콩으로 수출했고 올해는 3월부터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첫 재배를 도전해 봄 배추 수출에 성공하는 등 10월말 현재 160t을 수출하고 연말까지 총 400t 수출이 예상된다.

이강덕 시장은 "작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소규모 단지를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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