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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지키는 경찰아저씨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들, 동해해경에 손편지로 응원
해경, 삼봉호 전달 후 독도 수호 인증사진 등 답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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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소속 5001 경비함 삼봉호가 독도해역을 순찰하고 있다.좌측이 주민 숙소가있는 서도, 우측이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도(헤럴드 경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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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독도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 해상을 경비 중인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보낸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를 최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손편지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은혜샘물초등학교에서 '감사편지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낸 것이다.

독도를 든든하게 수호하는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93명의 전교생이 직접 손편지와 그림편지, 팝업북 카드, 3D 모빌 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편지에 응원의 마음을 적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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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해상을 경비중인 해양경찰을 응원하는 손편지를 보낸 경기도 용인시 은혜샘물초등학교 학생들(동해해양경찰서 제공)


3학년 김주영(10) 학생은 삐뚤빼뚤한 글씨로 "해양경찰관님, 독도를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독도를 잘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이천식 동해해경 서장은 "우리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편지는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학생들이 해양경찰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독도 수호는 물론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원의 손편지는 독도 경비를 담당하는 동해해경 소속의 5000t급 경비함정 삼봉호(5001)로 전달하고, 이러한 인연을 지속해 이어나가고자 직원들이 독도 수호 인증사진과 함께 답신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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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은혜샘물초등학교 전교생 193명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동해해경에 보낸 팝업북 카드(동해해양경찰서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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