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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 44명… 연쇄 감염 계속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감염과 가족·지인 등으로 퍼진 n차 감염 사례가 주를 이뤘다.

2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천90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와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검사를 받은 외국인이 12명과 전남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1명, 경기도 화성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특히 경기도 화성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이 광산구 소재 중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했다. 이 외에도 유증상 검사를 받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8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한 5명도 확진됐다.

전남에선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19명이다. 지역별로는 여수 5명과 순천 2명, 광양 2명, 무안 2명, 목포 1명, 영암 1명, 강진 1명, 영광 1명, 나주 1명 등이다.

여수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 1명이 확진됐다. 순천 역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과 무안, 강진에선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이 확진됐다. 목포와 영암에서도 광주·전남에 사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가 확진됐고, 영광과 나주에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검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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