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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어린이집 관련 무더기 확진에 2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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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영주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어린이집과 관련해 교사와 원생, 초등학생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의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이날 원생과 학부모 등 8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고 초등생 2명과 주민 3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 143번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은 영주시의 또 다른 어린이집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주시 방역 당국은 이날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을 전날 폐쇄한 데 이어 또 다른 어린이집도 추가 폐쇄하고,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가 다니는 지역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날 오전동안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자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어린이집 폐쇄로 이와 관련된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 돌봄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인구 대이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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