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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15만평 개발사업 승인…잡월드·호텔·리조트 들어서
순천시 연향동 일원 연향뜰 개발사업 위치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연향동·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증가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향3지구 건너 편에 오는 2026년까지 0.48㎢(14만8000평)에 총사업비 2559억원을 투입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의 개발과 보존의 기준선인 도심 성장 한계선 경계에 위치한 연향뜰의 개발구상은 도심권 내 제2의 순천만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가 목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직업체험관), 목재체험장, 4차산업클러스터, 생태문화교육원 컨벤션센터, 순천만가든마켓, 팔마경기장·체육관 등과 연계한 배후시설로 개발된다.

또한 주요 시설 중 하나인 호텔 및 리조트는 순천시의 부족한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순천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개발예정구역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장기적 관광 자원을 확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중심역할과 지역 상징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인구증가로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에 등극한 순천시는 생태환경, 안전, 복지,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 강화와 다양한 문화정책 및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해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연내 연향뜰 도시개발계획(개발구역 지정)을 전라남도로부터 승인 받아 실시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제공하는 정서적 만족감, 나무와 숲·정원으로 사람이 숨쉬기 가장 편한 도시, 순천형 문화·교육 정책 등으로 순천시는 명실상부 전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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