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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김홍빈 대장 장례식, 8월 4~8일…광주 염주 체육관서 ‘산악인장’
김홍빈 대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의 장례가 광주에서 산악인장으로 치러진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김홍빈 대장의 장례식을 8월 4일부터 8일까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산악인장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장례위원장은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맡고 장례위원은 대한산악연맹과 광주시산악연맹에서 구성 중이다. 장례 지원을 위해 광주시·광주시체육회·광주시장애인체육회·광주시산악연맹·사단법인 김홍빈과 희망 만들기·광주전남산악연맹이 실무단을 구성한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1층 로비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영결식은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10시 염주체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현지 시각)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8천74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파키스탄 군의 구조 헬기가 실종 추정 지점(7천400m)을 수색했으나 김 대장을 찾지 못하자 지난 26일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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