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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서 병설유치원 관련 코로나 14명 발생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4명이 신규 확진됐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천초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 1명(281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원생 11명을 포함해 12명이 신규 확진자로 나타났으며 부모와 교사까지 포함해 14명까지 늘어났다.

여수지역에서 전날에는 유치원생 1명을 비롯해 평택 확진자와 접촉한 운수업에 종사하는 20대가 무증상인 채로 확진자로 분류됐고, 지난달 17일 코로나 백신을 맞은 40대 생활지원사도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중에 있다.

시에서는 여천초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전교생과 방과후 강사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 등 647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목포 4명, 여수 3명, 무안 1명, 화순 1명 등 9명이 신규확진자로 나타났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남 9명, 광주 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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