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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거리두기 1.5단계 3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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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모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2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환자 발생이 1단계 수준인 15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중이용시설 중심 소규모 유행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안(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1.5단계)과 같이 현 1.5단계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대구시총괄방역대책단은 1.5단계 기간 중이라도 향후 상황이 좋지 않으면 단계 격상과 방역을 강화한다.

당초 거리두기 조정은 시기를 2주마다 적용했지만 이번은 짧은 기간 내 유행 상황이 호전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적용 기간을 통상보다 길게 3주로 설정했다.

특히 오는 12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본격 시행되면 시설 관리자?종사자와 이용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출입자 명부는 전원 작성해야 한다.

또 식당·카페 등 음식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유증상자의 시설 출입도 제한된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기간 거리두기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모임이나 외출, 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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