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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확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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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농어업 분야 지원 확대 건의안'을 가결하고 본회의에 안건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농수산위 위원들은 "지난 3차에 걸친 재난지원금에서 농어업 분야가 배제된 데 이어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위한 추경안에도 농어업·농어민에 대한 지원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부가 농어민을 무시하고 농어업 정책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코로나19로 농어업분야도 농산물 판로 및 유통, 체험농업, 현장 일손부족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위원장(울릉군)은 "농수산위원회는 지난해 농어민수당 조례를 발의에 이어 농어민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고 홀대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이 오는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정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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