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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생태계가 공존하는 환경 조성...환경분야 347억원 투입, 시민건강보호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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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안동 시가지 전경(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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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347억원(일반회계 250억원, 수질개선특별사업비 97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관리를 통한 피해예방 추진, 생태교란 생물관리,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 관리 등에 11억 원을 지원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보존한다.

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시민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낙동강 수질오염총량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송야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수질오염총량관리시행 등에 5억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총량 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생태하천 복원과 도심하천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138억원을 투입,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급격한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악화, 도심침수, 지하수 고갈 등을 개선하여 생태도시 조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낙동강수계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에 97억원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복지증대와 국가 수질보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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