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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노조, 공무원노조법 개정 위한 국회 교류 협력강화
인천공항공사노조, ‘정규직 전환’ 과정서 불거진 문제 노사 협의로 해결 위한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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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좌)와 최병욱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토부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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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위해 국회 여야 주요 수뇌부간 소통을 강화하며 막힌 실타래를 풀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토부 노조는 어제인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장기호 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수석부대표, 김선동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노조는 인천공항공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규직 전환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해당 상임위원 등과 함께 추석 이후에 관련 간담회를 열어 원만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노조는 또 공무원노조법 개정과 관련, 지난 20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사실을 환기시키고,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공무원노조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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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좌)와 최병욱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토부 노조제공)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공무원노조법 개정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21대 국회에서는 공무원노동계의 숙원이 꼭 해결될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관련 법안 발의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토부노조는 지난 7월에는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이지웅 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진 수석부대표와도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준비 중인 ILO 비준협약 등에 맞춰 공무원노조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당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은 올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통해 여야로부터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했다공무원 노동운동계의 숙원인 공무원노조법을 이번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개정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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