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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가 즐겁다....봉화 오지서 처음 열린 알몸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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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겨울 이색 스포츠인 알몸 마라톤 대회가 지난 4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소망을 담아 한 해를 희망차게 달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120여명의 대도시 관광객들 과 현지 주민들이 모여 분천산타마을 일대를 달리며 열정을 뽐냈다.

코스는 2, 5, 10등 세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바디 페인팅과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서 마라톤을 했는데 남성 참가자들의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마라톤에 참여했고, 여성 참가자들의 경우 반팔이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고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겨울철 추위와 함께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알몸 마라톤은 매년 새해에 열리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로 재미와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열정 넘치는 마라토너뿐 아니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규하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경자년이 밝아온 새해 봉화군의 분천산타마을에서 한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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