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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에 60억원들여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내년착공,2022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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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드론 이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에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선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112월까지 국비 60억원을 들여 금성면 하리 1에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짓는다.

이곳에는 비행 통제 운영센터, 데이터분석시스템실, 정비고, 이착륙장 등을 건립한다.

군은 1년 동안 시험 기간을 거쳐 2022년부터 비행시험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국방부 공역 및 군사작전 지역협의, 사업후보지 검토, 부지매입 조사 등 그동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비행시험장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용도지역 변경, 기반시설 정비, 인허가 관련 협의 등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주역인 드론산업은 신소재를 활용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가 집약된 산업으로 민간분야, 공공서비스 분야 활용도가 높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구축하는 만큼 드론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계기로 농업용 드론 테스트 등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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