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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人]울릉군 농기센터 남구연씨, 농진청 사진공모전 금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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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7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울릉군 농기센터 남구연 기술보급팀장 작품 ' “울릉도 산채농가 철마(모노레일)가 있어 든든해요“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도서 낙도 산간 오지부락을 순회하며 농업기술을 꾸준히 지도·보급 해온 열정적인 한 공무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7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경북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남구연(53) 기술보급팀장,

남 탐장은 이번 공모전에 낸 사진은 농촌현장에서 찍은 농업용 모노레일 사진으로 작품 이름은 울릉도 산채농가 철마(모노레일)가 있어 든든해요.

울릉도의 농업용 모노레일은 지형이 높고 경사가 심한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이나 농기구 비료등을 지게대신 무거운 짐을 더 쉽고 빨리 나를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남 팀장은 울릉도 경작지는 85%가 경사진 곳으로 열악한 농촌 환경의 변화를 주기위해 지난 2004년부터 농업용 모노레일이 보급돼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이용한다이번 출품한 사진도 모노레일 영농현장 에서 우연히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 이렇게 큰상을 받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농촌진흥공무원과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농업, 농촌의 역동적인 현장 사진들을 공유함은 물론 농촌진흥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고소득 작목의 영상을 제작,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농촌 현장속 열정을 찾아서란 공모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총 326점이 출품해 대상1, 금상2, 은상3점등 26점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전북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홍보연찬회에서 진행 됐지만 남 팀장은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없어 참석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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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곳간지기영농조합원들이 울릉도 농기센터 방문시 울릉도 농업현황을 설명후 기념사진을 찍은 남구연 팀장(사진 오른쪽 세번째)


농촌진흥정은 이번 수상작품들을 각종 홍보물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중앙과 지방행사시 사진전시회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설미디어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구현 팀장은 울릉도 로 전입 온지가 올해로 18년째 되는 해다. 소박하고 활동적인 그를 울릉도 섬마을 농가에서 마당발 농업 박사로 통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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