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과 도시재생팀 관계자(왼쪽)가 상주천수재가복지센터 설명수(오른쪽)대표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포상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청 도시과 도시재생팀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급기관 표창 수상에 따른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 134억 원을 투입해 도시 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상급기관 표창 수상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에 시청 도시과 도시재생팀은 최근 상주천수재가 복지센터(대표 설명수)를 방문해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포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도시 재생팀 이동순 주무관은 “포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게 돼 공직자로 보람을 느낀다"며“추운 날씨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명수 상주천수재가복지센터 대표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취약계층에 동절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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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