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고 쌀쌀한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3년간 전국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은 연평균 372건으로 전체 화재발생 12만9929건의 0.9%인 1116건을 차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전체 화재발생건수 대비 0.4%를 차지하는 24명(사망 2명, 부상 22명)의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보일러 연소실문 닫기 ▲연통 스테인리스 등 불연재로 설치 ▲연통관통 부분 단열처리 ▲연통내부에 쌓인 그을림을 자주청소▲불을 지펴둔 상태에서 장기간 출타금지 등이 중요하다.
윤영돈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 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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