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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상주곶감유통센터 방문…이철우 경북지사 지역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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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상주곶감유통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곶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를 찾았다.

이 총리는 이날 본격적인 곶감 출하 시기를 앞두고 있는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방문해 전시장, 직판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곳은 상주 지역 곶감생산농가들이 출자해 만든 곶감전문 영농조합법인으로 곶감, 감말랭이, 가공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총리와 함께 동행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수와 농가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WTO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전했다.

또 농업예산 비율과 공익형 직불금 확대, 재해보험 국고보조율 상향,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신속 조성 등과 같은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아시안 하이웨이(AH6)의 핵심 축으로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가 신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농업은 국가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라며 "도는 37만 경북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번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민들의 상처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부에서도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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