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달 출생아 등록수가 78명으로 지난 9월보다 33명 증가했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달 출생아 등록수가 78명으로 지난 9월 45명에 비해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0월까지 출생아 등록수는 541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월별 등록수로는 제일 많은 수치다.
영천시는 국비지원 사업 외 자체사업으로 가임기 여성의 풍진항체검사지원, 임신시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기형아검사, 스켈링 검사 지원, 출산후 산모 영양제, 산모 보약(세자녀 이상), 건강보험료(세자녀 이상), 영유아 영양제(세자녀 이상), 출산양육 장려금, 축하용품지원 등 임신전부터 출산후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출산양육 장려금을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1000만 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으로 대폭 상향지원하고, 20만 원 상당의 축하용품도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전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산율 증가와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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