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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목한 가정은 어른 공경에서부터...고부간 정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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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울릉군 농업인 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에서 어르신 들이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시어머니와 며느리간 소통과 화목을 위한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가 지난5일 경북 울릉군 농업인 회관에서 열렸다.

고령화로 접어드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조성에 기여하고자 생활개선 울릉군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구성된 섬울림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힘든 집안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배운 라인댄스와 웃음치료교육,어르신들의 장기,노래자랑등을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하루해가 짧게만 느껴졌다.

김명애 생활개선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미풍양속을 계승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늘의 울릉도가 있기까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앞으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편하게 보낼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울릉도를 장수섬 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남진복 경북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인공인 시어머니와 며느리 300이 참석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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