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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자락 영주서 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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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주서 열린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오는 26일 영주시 및 인근지역에서 7번째 대회를 맞는다.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자전거 대회와는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200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이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알록달록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소백산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코스는 선수 안전을 위해 일부 변경, 옥녀봉을 대신에 죽령으로 넘어오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거리 121.9로 영주 풍기읍 동양대를 출발해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영주시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해당 코스는 상승고도 2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코스 난이도를 낮추고 72지점인 저수령부터 난이도가 올라가 참가자들은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치어리딩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850분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힛틋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낮 121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죽령~희방교차로~창락터널~백리교차로~봉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뤄진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늦가을 오색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회이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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