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낙동강변에 조성된 핑크뮬리 그라스원에 핑크빛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곳에 감성적인 가랜드와 벤치, 바람개비, 조형물 등의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하고 있다.
핑크뮬리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본래 미국 서부와 중부 등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고백’이다.
핑크뮬리는 11월 초까지 분홍 물결을 이루며 몽환적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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