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화재가 발생한 경북경찰청 지하 1층 여성 사우나실 현장. (안동소방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9일 오전 7시 34분쯤 경북 안동시 경북경찰청 건물 지하 1층 여성 사우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으나 목욕탕과 사우나실 등 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나 연기가 많이 났으며 소방차가 출동해 잔불을 진화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건물 내에는 당직 근무자 등 직원 일부가 근무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소방인력 1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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