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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상 타결…노조 86% 찬성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 조합원 86.08%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을가결시켰다고 밝혔다.

투표총원 6485명 가운데 6330명이 참여해 5449명이 찬성했다.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2% 인상을 담고 있다.

임금피크제는 만 57세부터 3년간 각각 임금의 90%, 85%, 80%에서 95%, 90%, 85% 지급으로 바꾸기로 했다.

노사는 정년퇴직 시기를 만 60세 생일에 도달하는 분기 말일에서 당해의 말일로 조정했다.

또 명절 상여금 100만원 지급, 자기설계지원금 월 10만원 지급, 난임치료휴가 및 자녀 장학금 확대, 출퇴근시간 1시간 조정 등 제도개선에 대한 잠정 합의했다.

포스코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포스코노동조합은 통과된 잠정합의안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가치향상과 권익보호에 매진하고 회사과 상생 발전하는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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