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특별판매한 농.특산품, 군은 전국을 다니며 판매한 결과 12억 5000만원어치를 팔았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경북 예천군은 추석을 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매를 위해 전국 대도시를 직접 발로 뛰며 판매한 결과 12억5000여만 원어치를 팔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김학동 군수의 역점 시책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하나로 과거 홍보 위주의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이 직접 판매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소득을 주도록 추진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군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추석선물 조기 선점을 위해 카탈로그 3000부를 제작, 2개월 동안 대도시 출향기업인과 유관기관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나 맞춤형 세일즈를 펼친 바 있다.
판매된 주요 농·특산물은 쇠고기, 쌀, 사과, 참기름, 고춧가루 등이다. 이중 햅쌀, 사과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조기에 다 팔리는등 인기를 얻었다.
사과 재배농가는 밀려드는 택배주문에 힘은 들지만 정성 들여 키운 사과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앞으로도 농·특산물 품질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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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