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기자(헤럴드경제 및 코리아헤럴드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헤럴드 대구경북 편집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하얀***는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뭐하는 짓이오? 시정업무에 충실하시오!', agr***는 '네 일이나 잘하세요~', Mart****는 '대구시장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중앙정부 일에 지방정부 시장이 웬 일?', 라임**는 '조국이 그렇게 무서워? 뽑은 대구시민들이 얼마나 부끄러울까나', 채지**는 '시위 하라고 뽑아놓은거 아닙니다~' 등 비난 일색이다.
박**씨는 '1인 시위 애쓰셨습니다. 홧팅합니다', 이**씨는 '대한민국 국민 권영진 응원합니다~', 최**씨는 '대구를 지키는 권영진 앞길에 GOD'S BLESSING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씨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참된 용기를 보여주네 아직도 양심과 용기가 남아있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등 찬양 일색이다.
권 시장의 1인 시위는 당분간 계속될 모양새다.
생뚱맞은 행보인지 소신에 찬 행보인지 평가는 온전히 시민들 몫으로 남았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