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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영주·울릉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가져.....물놀이 안전사고 Zero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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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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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여름휴가철이 끝나고 해수욕장 폐장 과 함께 경북 일선 소방서가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23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2019119시민수상구조대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 식에는 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개선을 위한 간담회 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봉화군 명호면 소재 이나리 강변에서 40여 일 동안 수난 구조 활동을 벌이면서 응급처치 53명과 140여건에 400여명의 안전조치를 취해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물놀이 안전사고 Zero’를 달성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올해 유난히 계속 된 폭염 과 태풍 속에서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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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앞서 포항남부소방서는 21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생명보호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도구해수욕장, 구룡포해수욕장등에서 지난 18일까지 44일간 48명의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했으며 구조활동·현장응급처치 등 480여 건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이와 별도로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도 이날 센터회의실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휴가철 귀중한 생명보호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

울릉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6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울릉 내수전 몽돌해변에서 44일간 뙤약볕 속에서도 몰놀이객 안전을 위해 수난사고 예방 활동을 묵묵히 펼쳐왔다.

12명의 수상구조대원들은 생업을 뒤로 하고 교대근무로 해수욕장을 순찰하며 구조활동, 현장응급처치, 안전지도 등 250여 건의 활동실적을 거뒀다.

전문 스쿠버 다이버 로 구성된 시민수상 구조대(대장 김진학)는 매년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어족자원의 적으로 알려진 불가사리와 성게를 잡아내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어업인들의 삶의 현장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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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 안전센터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이들은 특히 수년전부터 포스코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원들과 합동으로 영일만 앞바다와 섬 주민들의 텃밭으로 알려진 독도어장을 중심으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맑고 깨끗한 바다 지키기에 앞장서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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