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협이 20일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일원에서 2019 하계조사료 시연회를 가졌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20일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일원에서 ‘2019 하계조사료(옥수수) 수확시연회’ 를 열었다.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로 생산비 절감 과 고급육 생산 등 조사료의 우수성을 홍보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다.
청송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농지가 적어 지리적으로 조사료 생산이 불리한 지역이다.
그러나 옥수수 수확기철을 맞아 화물차 임차료 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 공급하게 됐다.
행사장인 하의지구단지는 지난해까지 연꽃재배단지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조사료 생산을 통해 관내 농가에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윤병록 경북 농협 경제부본부장은“양질의 조사료를 직접 재배해 급여할 경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가축분뇨의 거름활용으로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윤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해 이희주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윤경희 청송군수, 김성동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청송 지역 농협 조합장, 축산 및 경종농가, 조사료 관련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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