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주당 경북도당, 내년 총선 필승의지 다짐....지역구별 인재영입 가속도
이미지중앙

민주당 경북도당이 지난 10일 임시 지역대의원 대회를 열고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을 필승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경북도당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총선 8개월을 앞두고 여야가 대구·경북(TK)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가운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역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총선체제 정비에 들어갔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소속 시도의원과 핵심당직자를 중심으로 한 당원 역량강화에 집중 하는 등 총선 필승 의지가 어느때 보다 높아가고 있다.

12일 경북도당 관계자는 13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대부분 지역은 이미 지역위원장 중심으로 출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일부 선거구는 경선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 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사고위원회로 남아있던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회의 경우 송성일 도당 농어민위원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10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지역대의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의원 대회의 발언내용은 주로 내년 총선에 맞추어졌다. 송성일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북은 오랫동안 특정정당이 독점해 왔지만 많은 지역민들은 회의를 느끼고 있다실력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유능한 정치를 보여준다면 이번 총선에서 일당독재가 무너지고 지역사회를 더욱 정의롭고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당은 당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 핵심당직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출직공직자 및 핵심당직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설훈 최고위원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 민주연구원 문병주 박사,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 초청강연을 갖고 총선의지를 다졌다.

또 지난 5일부터 매주 1회씩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정책위의장과 정태호 청와대일자리수석,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을 강사로 초빙, 경북 민주아카데미를 열고 지역위원회 체제정비에 들어가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이번 총선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이 바로 대구경북지역인 만큼 경북도당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구를 중심으로 추석 전까지 인재영입을 서두르는 한편 올해에 이어 내년도 국비예산확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경북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 시키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