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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우뚝선 예천....작년 1만7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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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찾은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김학동 예천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갖추고 있는 경북 예천군이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이날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았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전지훈련에는 선수 33명과 지도자 5명 등 38명이 참여했다.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선수, 정선군청, 시흥시청, 충주시청 등 16개팀 132명도 예천에서 전국체전대비,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달 12일에는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는다.

앞서 지난
5월 트랙 덕 퐌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이자 베트남체육회 부회장이 양궁·육상 훈련시설 점검차 예천을 방문한 바 있다.

예천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17000여명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다.

올해는 지난달말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9744명이 예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했다.

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줄을 잇고 있어 올 연말에는 2만명을 넘는 선수단이 예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팀을 신설해 시설 활용과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로 '굴뚝 없는 공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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